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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𝑳𝒊𝒐𝒏𝒆𝒍 𝑶𝒅𝒆𝒔𝒔𝒂 _ 𝟕𝒕𝒉 𝑮𝒓𝒂𝒅𝒆
    2024.03.04
    "요새 사는 게 편해서 재미없네요."  그 아래 감춰진 것들을 기억해𝐋𝐢𝐨𝐧𝐞𝐥 𝐎𝐝𝐞𝐬𝐬𝐚7th|슬리데린|1988.02.14.|190cm층층나무|불사조의 깃털|14inch|부드러움✦ 한결같은 ✦ 자극 중독 ✦ 관음증자  곱슬거리는 짧······ 지 않은 흑발, 검은 눈에 청색 동공. 노엘과의 대화 중에 문득 ‘길러볼까?’하는 생각이 들어서 그랬는지, 그 이후로 고민하는가 싶다가 언젠가부터 기르기 시작했다. 지금은 무려 허리까지 온다. 분위기로만 따지자면 키가 훌쩍 큰 것을 제하고 달라진 것이 없다. 체격도 키에 비하면 크지 않은 편. 위로 쭉 뻗었다는 느낌이 강하다. 여전히 단정한 교복이다. 언제나처럼 여기저기 여행을 다니던 중(튀르키예는 최고였어!) 6학년과 7학년 사이 방학, ..
  • 𝑳𝒊𝒐𝒏𝒆𝒍 𝑶𝒅𝒆𝒔𝒔𝒂 _ 𝟒𝒕𝒉 𝑮𝒓𝒂𝒅𝒆
    2024.03.04
    "슬슬 학교는 질리는데요."  덮어두어도 좋을 것이 있다면𝐋𝐢𝐨𝐧𝐞𝐥 𝐎𝐝𝐞𝐬𝐬𝐚4th|슬리데린|1988.02.14.|177cm층층나무|불사조의 깃털|14inch|부드러움✦ 수상한 ✦ 자극 중독 ✦ 관음증자  곱슬거리는 짧은 흑발, 검은 눈에 청색 동공. 생김새로만 따지자면 키가 훌쩍 큰 것을 제하고 달라진 것이 없다. 여전히 단정한 교복이다. 그러나 그에게 ‘바른’ 것이라면 정말이지 이뿐. 가끔 교통사고에 관한 이야기를 찾아보곤 한다. 들춰보는 모든 이야기가 비슷비슷한데, 왜 끔찍하게 지루하다는 듯한 표정으로도 꾸준히 그런 짓을 하고 있는지는 아무도 모를 일. 그러니까, 엄밀히 따지자면 10%의 고향. 방학에는 케이프타운에 여행을 다녀왔다. 짧은 여행이었으나, 당연히 이것도 잊지 ..
  • 𝑳𝒊𝒐𝒏𝒆𝒍 𝑶𝒅𝒆𝒔𝒔𝒂 _ 𝟏𝒔𝒕 𝑮𝒓𝒂𝒅𝒆
    2024.02.28
    모든 삶은 하나의 이야기, 모든 이야기는 하나의 삶. 그렇기에 어떤 사람도 제 이름으로 엮은 이야기는 결말을 알 수 없다네. 자네의 이름으로 엮은 이야기는 이 모자가 대신 읽어두지.    "후후, 재미있는 얘기 해 주면 알려주죠."  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찾고 있어𝐋𝐢𝐨𝐧𝐞𝐥 𝐎𝐝𝐞𝐬𝐬𝐚1st|슬리데린|1988.02.14.|160cm층층나무|불사조의 깃털|14inch|부드러움✦ 유순한 ✦ 자극 중독 ✦ 관음증자  곱슬거리는 짧은 흑발, 검은 눈에 청색 동공. 괜한 책을 잡히면 귀찮게 된다는 이유로 교복은 비교적 단정하게 요소를 빼놓지 않고 입는 편이다. 다만 목도리는 답답해서 잘 하지 않는다.기억도 나지 않을 만큼 어릴 적에 아버지가 사고로 작고한 뒤 어머니와 둘이 살고 있다. 그러나..